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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기사] [피플]뇌성마비 지훈이의 간절한 희망 출처 : 경향신문 [피플]뇌성마비 지훈이의 간절한 희망 대통령도 주름 치료를 위해 맞았다고 하죠. 보톡스 말입니다. 유명 연예인, 정치인은 물론이고 돈깨나 있는 사람치고 보톡스에 관심없는 이가 없습니다. 주름 제거로 겉모양이나마 젊음을 되살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세상에 태어나서 보톡스 주사로 생애 첫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뇌성마비 아이들입니다. 근육경직과 경련으로 고통받던 또 다른 한 아이는 비로소 웃음을 되찾았어요. 여자 아이는 예쁜 발도장을 찍었다고 자랑하네요. 보톡스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값비싼, 주로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약물입니다. 뇌성마비 아이들에게도 중요하게 쓰이지만요. 주름을 펴서 얼굴 잘 가꾸는 사람들에게만 효능을 발휘하면 된다는 걸까요. 아이의 고통을 줄이고 일어서게.. 더보기
출장계획 저는 내일부터 열흘정도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스탄으로 출장을 갑니다. 키르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의 삶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다녀와서 사진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더보기
경주 남산-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석가탄신일을 앞둔 4월말 경주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남산은 불국토라 할만큼 산전체가 불교의 흔적이었습니다. 해발 494m의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종주를 하니 시간도 꽤 걸리고 힘도 들었습니다. 새벽 3시에 일어나 배낭을 챙겨서 전날 미리 올라 보아두었던 신선암으로 향했습니다. 신선암까지는 40분정도. 해발은 450m 가량. 해가 뜨기를 기다리며 운무까지 끼어준다면 정말 아름다운 신선암 마애불 사진을 찍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바람대로 운무는 끼어주지 않았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시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인데..햇살이 남향으로 고개를 돌린 마애불의 얼굴을 비춰줄 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아쉬움이 남는 사진이지만 올려 봅니다. (마미야7카메라, 65mm렌즈,조리개 22, 밸비아50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