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태도 아름다우니... [Canon] Canon EOS-1D Mark II (1/158)s iso100 F16.0 얼핏 구름인줄 알았더니 내옆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눈사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피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내옆을 피해가기만 그 짧은 순간에 속으로만 바라고 있었다. 굉음을 내고 달려 내려오던 거대한 파도와 같은 눈덩이가 바로 옆을 스치며 지나간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순간적으로 한 컷을 눌렀다. 지난 일이지만 당시에는 가슴이 콩알만해지는 순간이었다. 다행히도 내옆을 스쳐가서 그런지 순간적인 눈사태도 히말라야에서는 예쁘게 보였다. 해발 5,500m 지점에서 태어난 처음만난 눈사태. 그 사건 뒤부터는 눈밑을 피해 다녔다.... 더보기 시원(始原)의 빛줄기 [Canon] Canon EOS-1D Mark II (1/158)s iso100 F10.0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차마 눈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맨눈으로 바라보기엔 너무 강열해 검은 선그라스를 통해 바라보았지만 시원(始原)의 빛줄기는 가슴속까지 파고 듭니다. 언제든지 열어볼 수 있는 마음의 창고를 만들어 봅니다. 벌써 그리워지는 히말라야를 가슴에 담아 옵니다. 더보기 아듀! 히말라야 [Canon] Canon EOS-1D Mark II (1/158)s iso100 F18.0(히말라야 로체샤르(8,400m) 앞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 안녕하세요. 정지윤입니다. 히말라야 무사히 잘 다녀 왔습니다. 한달이라는 기간이 참으로 짧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고생도 많았지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제 히말라야에서의 값진 경험은 제 인생에서 결코 지울수 없는 기억으로 자리할 것 같습니다. 저는 먼저 내려왔지만 지금도 산을 오르고 있을 엄대장과 대원들에게 파이팅을 보냅니다..... 더보기 이전 1 ···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