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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가 삶의 외침이. 누가 이들을 투사로 만들고 있는가? [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3200 F4.0 24일 저녁 서울 청계천 광장 이랜드 노조원 결의대회에서.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200)s iso400 F5.0 25일 오후 경찰과 대치중인 서울 가양동 홈에버 매장 입구에서. 세상에 태어나 누가 행복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하루를 살아가는 오늘, 난 그들의 외침에 귀를 막을수가 없었다. 먹구름 가득한 저녁. 퇴근하던 발걸음을 아우성 가득한 청계광장이 붙잡는다. 도착하자마자 쏟아지는 장대비. 내가 먹구름을 몰고온 죄책감에 한동안 미안했다. 생활의 도구들을 장만하려 들렸던 집앞 대형마트에서 만났던 그들을 차갑도록 냉정한 도시의 어.. 더보기
비구니들의 나들이 사람은 모두 사람이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769)s iso100 F5.0 지난 7월18일 부여 궁남지에서 가시연을 찍고 있는 비구니승.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50)s iso50 F5.6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 F8.0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 F8.0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 F9.0 연꽃이 만발한 부여 궁남지. 비구니 승려들이 나들이를 나왔다. 한동안 그들을 따라 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한마디 던졌다. "어디서.. 더보기
[경향신문기사] [포토다큐]홀연히 핀 저 미소, 너를 닮고 싶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7221712322 [포토다큐]홀연히 핀 저 미소, 너를 닮고 싶다 -흙탕물 세상, 물들지 않은 그 고결함, 숙연해지는 여름- 부여 궁남지 연못에 피어있는 적수련. 부처의 자비로움을 닮은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한점 흐트러짐 없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옛 성인들은 흙탕물속에서도 고결한 자태를 잃지 않은 연꽃의 삶을 닮기 위해 노력했다. 여물어가는 여름의 한 허리를 잘라 연꽃 구경을 간다. 충남 부여 궁남지는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곳. 10만평이 넘는 연못에는 지금 연꽃이 한창이다. 수련, 가시연, 왜개연, 야개수련, 노랑어리연, 물양귀비... 종류도 많고 모양과 크기도 다양하다. 연꽃은 낮에 피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