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담바라 소동 18일 일요일 저녁 경향신문 편집국에 우담바라 소동이 일어났다.... [Canon] Canon Canon EOS 5D (1/125)s iso1600 F2.8 미국에서 날아온 김경준씨가 구속 수감이 결정된 시점. 서울 정동 경향신문 6층 편집국에 우담바라 소동이 일어났다. (사실은 몇몇 사람들의 관심사였지만...) ............. 19층 경향신문 건물에 6층은 신문사 편집국이 있는 층이다. 6층을 들어오면 오른쪽이 사진부이고, 나머지는 각 취재부서가 포진해있다. 사진부를 지나서 10m 가량 계속 직진하면 왼쪽이 자판기,오른쪽이 남자 화장실. 또 조금 직진하면 문이 나오고 문을 열고 나서면 휴게실(소위 담배방이다.) 그곳에서 편집국 직원들이 쉬면서 담배를 편하게 핀다. 그 벽에는 창문이 하나 나 있.. 더보기 2,000원의 행복 한달만에 쉬는 반쪽짜리 토요일. 준오헤어에서 머리짜르고 집에오니 저녁때다. 갑자기 내린 소나기에 얼큰한 홍합국물 생각 간절했다. 차를 돌려 재래시장으로 향했다. 큰 한바구니에 홍합이 2,000원. 혼자 먹기에는 너무 많은 양이었지만 홍합국은 홍합이 많아야 국물이 얼큰한 법. 남들이 끊여준 홍합국은 먹어봤지만 직접 끊이기는 처음이다. 인터넷에서 조리법을 터득, 과감히 시도했다. 냉장고 이리저리 뒤져 김치전 꺼리도 마련. 30분 만에 혼자만의 성찬을 마련했다. 비용은 홍합 2,000원어치와 냉장고의 재고 물품, 그리고 홍합을 사기위해 달려간 너무나 비싼 기름값 2,000으로... [SANYO Electric Co.,Ltd.] SANYO Electric Co.,Ltd. CG6 (1/30)s iso200 F5... 더보기 몽골의 추억 (2004년 6월,몽골 헙스걸 호수에서의 일몰) 지금까지 살면서 나는 비행기를 6시간 이상 타 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의 경험은 늘 아시아권에서 머물고 있다. 하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이다. 러시아,키르키스스탄,태국,히말라야,중국,일본,대만....그리고 몽골. 차분한 마음 가득한 이밤. 불현듯 몽골에서 했던 추억이 가슴속 깊이 떠 오른다. 내가 묵었던 그 어떤 초호화 호텔보다 좋았던 초원의 별장 게르에서 보냈던 별 깊은 밤. 가슴까지 추위가 몰려오는 이맘때가 되면 너무나 더웠던 낮을 보내다가 추위에 떨며 누워서 별을 바라보던 몽골의 밤. 너무나 다시 가보고 싶어진다. 나의 젊음이 더 가기전에... (옛 사진을 뒤지다가, 인식론보다 경험론이 더 와닿는 이밤에...) 더보기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1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