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셔터스피드 1/15초 광릉 국립수목원 근처에서 발견된 재선충때문에 인근의 수십년된 잣나무들이 잘려 져야만했다. 수목원 내에서 자라고 있는 아름드리 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본은 수십년전부터 많은 예산을 들여서 방제작업을 해오고 있지만 우리는 조금 늦은감이 없지 않다. 잘려져 나간 잣나무 밑둥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쓰러져가는 잣나무의 모습을 셔터스피드 1/15초이하로 작업해 보았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s F8.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3)s F18.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3)s F.. 더보기
나역시 작업중(作業中) 졸업한 이후로 일때문에 모교를 갈때면 늘 흥분된다. 괜히 학생회관에 가서 자판기 커피를 먹고 싶기도하고, 젊은 후배들 옆에서 담배를 피면서 그들의 얘기도 엿들어 보고도 싶어한다. 특히 꽃이 피는 봄에는 캠퍼스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행여나 진달래가 피었을까하는 마음에 모처럼 다시 캠퍼스를 찾아가 보았다. 살짝 핀 진달래꽃 향이 너무 향기로웠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0)s F4.0 숲속의 "수다쟁이"로 불리는 직박구리 한마리가 갓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먹고 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0)s F4.5 [NIKON CORPORATION] NIKON .. 더보기
오늘도 필름은 돌아갑니다. 사람도, 사랑도, 문화도, 모두 변하기 마련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등장으로 소리 없이 사라지고 있는 재래식 극장. 그 안의 추억과 시간은 옛날의 향수처럼 여전히 숨쉬고 있을까. 오래된 시골 극장에 갔다.[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8)s F7.1 충남 예산읍내의 예산중앙극장. 슬레이트 지붕을 얹은 낡은 영화관 입구에 화공이 직접 그린 영화 간판이 내걸려있다. 한때 극장 간판은 극장의 얼굴이자 화공의 애환이 담긴 ‘아날로그’의 상징이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4.5 경북 영주시의 거리 게시판에 겹겹이 붙어있는 영화 포스터. 영화 개봉을 알리는 사각의 포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