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진은 지금부터 거의 4년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지금 근무하는 매거진엑스 트래블 취재로는 처음으로 제주에 갔을 때입니다. 장소는 제주 애월 해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제주는 항상 생소하고 새롭게 다가옵니다. 바다, 바람, 돌, 곡선, 길, 색상의 변화..........이런 느낌은 항상 제주에서 느끼는 저의 감성의 단어입니다.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너무 이런 바다와 바위의 느낌이 좋게 다가왔었습니다. 신이 나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낼 저는 다시 제주에 갑니다....지금 저는 가슴이 두근거립니다.....무슨 느낌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영갑선생님을 제주에 가도 이제는 뵐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그가 느껴왔던 제주를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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