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 개펄에서 만난 너털 자매. 뭐가 그리 좋은 지 연신 웃음만 날린다. 그 꼴이 재미있어서 난 망원 렌즈를 자매에게로 고정시켰다. 만신창이(?)가 된 옷과 얼굴이 엄마로서는 걱정스러워 보였다. 엄마도 그런 걱정은 별로 안하겠지만 아이들은 역시 아이스럽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로서 오히려 그런 자유가 부러웠다. 카메라가 개펄에 빠지던지 상관안하고 나도 그냥 개펄에 몸을 날리고 싶을 정도였다. 매거진 엑스 1면을 장식한 이 사진의 주인공 자매는 아마 나를 기억조차 못할 것이다. 이들의 허락도 받지 않았으니 나로서도 할 말은 없지만...
너털 자매라고 제목은 붙여 보았지만 그 옆으로도 너털 꼬마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잘 자라다오 너털 자매여! 언니의 나온 배를 가려주느라 고생했다. 동생아...)
너털자매의 모습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듯 해가 넘어 가고 있었다. 붉은 석양에 물든 개펄을 한가로이 걸어가는 부자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노출 부족의 빛을 간신히 붙잡느라 렌즈가 흔들려 약간은 흔들린 모습이 찍혔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아름다운 부자가 부~자 되시길)
너털 자매라고 제목은 붙여 보았지만 그 옆으로도 너털 꼬마들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잘 자라다오 너털 자매여! 언니의 나온 배를 가려주느라 고생했다. 동생아...)
너털자매의 모습을 찍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듯 해가 넘어 가고 있었다. 붉은 석양에 물든 개펄을 한가로이 걸어가는 부자의 모습이 정겨워 보였다. 노출 부족의 빛을 간신히 붙잡느라 렌즈가 흔들려 약간은 흔들린 모습이 찍혔지만 분위기는 좋았다. (아름다운 부자가 부~자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