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도 벌도 아닌 것이(실은 이곤충의 이름을 모르겠네요)사진 찍고 있는 저와 시선이 마주쳤습니다. 저보다는 조그만 머리로 짧은 순간에 생각을 많이 했겠죠. "도망 갈까?" "아니야 저놈이 무얼 할것인지 조그만 두고 보자" 아마 이런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놈은 제법 오랫동안 날아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방으로 이놈을 찍어봤습니다. 잠시 후에 결국 이놈은 안되겠다고 판단했는지 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가 다른 생각으로 시선이 마주치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남녀사이에 이런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었다면 아마도 좋은 일이 일어 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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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3.5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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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0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2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8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4.2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