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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셋!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2.8 (19일 저녁,서울 청담동 와이트월갤러리, 사진가 박기호와 그의 작품앞에서) 내가 알고있는 사진가 박기호는 괴짜다. 어쩌면 그가 괴짜처럼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진쟁이로서 20년. 그가 드디어 처음으로 사진전을 열었다. 난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마음에드는 사진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묘하게도 세사람 모두가 웃고 있는 재밌는 사진이 만들어졌다. "박기호 texture & photography 는 평면의 사진 이미지 위에 오브제를 덧붙이거나 주변에 나열함으로써 사진에 공간을 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인물이 가지고 있는 소품 또는 배경이 그들의 캐.. 더보기
허전한마음, 무거운발걸음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8)s F6.3 -18일 정동길 서울 시립미술관- 행여나 님이 계실까해서 한걸음에 달려갔지만, 님은 그곳에 있지 않습니다. 허전한 마음, 무거운 발걸음만 그곳에 두고옵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8)s F4.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58)s F6.3 더보기
라일락꽃이 피었습니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50 F6.3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158)s iso50 F7.1 올해도 기어이 라일락꽃이 피었다. 후각이 둔감한 편이기는 하지만 나는 라일락꽃길을 걷다보면 그 향기보다 이문세의 노래리듬이 먼저 코끝으로 달려온다. "라일락 꽃 향기 맡으면 잊을 수 없는 기억에 햇살 가득 눈부신 슬픔 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 우네~" 시를 위한 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이 실린 이문세의 5집이 나왔을때는 내가 재수하던 시절. 물론 그 시절엔 음악을 들을 마음의 여유조차 없었다. 대학 1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서 이 노래를 제대로 음미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때 수없이 들었던 노래의 기억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