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물속에서 세상을 올려다 봅니다.
왜 그렇게 사람들의 모습이 우서워 보였는지 모릅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 저는 그렇게 우스웠습니다.
허욱적거리는 발길질이 사람의 본능이라고 생각도 해봅니다.
지금의 제모습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처절해 보였습니다.
허욱적거리는 사람들을 관조하는 저 역시 허욱적거릴 수밖에 없습니다.
물밑에서.....살기위해서...
삶의 무게에 삶이 결국 빠질 수 밖에 없나봅니다.
2005년에도 소리없는 아우성을 지를 수많은 삶의 발길질을 생각하며....
[OLYMPUS OPTICAL CO.,LTD] C5050Z (1/30)s iso400 F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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