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게 접은 종이학의 소망- 더이상 우리를 자르지마라!!!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158)s iso1000 F3.5
15일 오후, 이랜드 노조원 매장점거 8일째를 맞고 있는 서울 잠원동 킴스클럽에서.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0 F4.5
킴스클럽 지하매장에서 지친 노조원이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고 있다.[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0 F4.5
짙은 매니큐어 빛깔보다 더 여린 잠결.[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50)s iso200 F5.6
매장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노조원들은 경찰버스에 장미꽃을 매달고 있다.[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200 F5.6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200 F3.5
어느듯 경찰버스는 장미꽃으로 치장한 꽃마차가 되지만,[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200 F5.0
차가운 금속에 꽂힌 장미는 금새 시들어가고 만다.[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0 F2.8
피눈물나는 비정규직의 아픈 메아리,
지하매장을 한바퀴 돌아
강풍처럼 순식간에
출입구를 빠져 나간다.
"더이상 우리를 자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