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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린 하늘, 눈부신 들판 가을이 오기는 오는 모양이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200)s iso50 F9.0 '눈 베일 것 같은 가을 지평선’. 하늘은 심연처럼 푸르고, 들판은 황금빛으로 노랗다. 전북 부안군 계화면 만경평야에서 벼가 익어가고 있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322)s iso100 F9.0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200)s iso50 F8.0 여름의 끝은 가을의 시작. 그래서 계절은 속일수가 없나 보다. 청명한 하늘. 드높은 구름. 자, 이제 철없는 소년은 들판을 달리고, 시간은 어느새 가을을 달린다. 더보기
[경향신문기사] [포토다큐]가위소리만 남은 ‘추억의 박물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09021624492 [포토다큐]가위소리만 남은 ‘추억의 박물관’ ▶ 사랑방이 된 그곳 장흥 수문이발관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풍경이 되어버린 시골 이발관.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수문이발관은 60년이 넘은 이발관이다. 낡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고향을 지키시는 아버지의 깊이 팬 주름살만큼이나 굵고 강인한 세월의 힘이 아슬아슬한 건물을 굳건하게 지탱해 주고 있는 듯 했다. 거동이 불편한 방종열할아버지(69) 댁에 출장 이발을 나간 이수신씨가 시골집 툇마루에서 할아버지의 머리를 자르고 있다. 집집마다 ‘바리깡’ 하나쯤은 있었던 어린 시절. 동네 이발관 육중한 의자 팔걸이에 널빤지 깔고 앉아 머리를 자.. 더보기
커피배달 수문이발관에 커피 4잔 배달이요~~ [Canon] Canon Canon EOS 5D (1/80)s iso1000 F7.1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김보영할아버지께서 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 수문이발관으로 집에서 손수 타온 커피4잔을 배달해왔다. 자전거로... [Canon] Canon Canon EOS 5D (1/80)s iso1000 F7.1 처음 이 장면을 봤을때 웃음도 안나올 정도였다. 분명히 자전거를 타고 이발관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봤는데 설마 뒷좌석에 커피를 싣고 올 줄이야. 그것도 4잔씩이나...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322)s iso800 F3.2 500m가 넘는 거리를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도 한방울의 커피도 흘리지 않았다니... [Cano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