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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풍경

구례포의 일몰


바위 둔덕 위의 외로운 노송 두어 그루가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땅거미가 스멀스멀 기어나와 충남 태안군 구례포 해수욕장을 감싸기 시작한다.
드라마 `먼동` `용의 눈물` `무인시대` 등의 배경이 됐을 만큼 장엄미 풍기는 이곳에서
붉은 태양이 마지막 빛줄기를 뿜으며 바다속으로 사라지고 만다.
(펜탁스 67카메라, 150mm, f32, 1/8초, 벨비아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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