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가 열린지 한달째 되는 2일 저녁. 하늘에서는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하지만 바닥을 뚫을 기세로 내리는 장대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촛불은 장대비에도 결코 꺼지지 않았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기전까지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들의 촛불은
거센 바람에도,
강력한 물대포에도,
굵은 빗줄기에도,
그렇게 쉬이 꺼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바닥을 뚫을 기세로 내리는 장대비에도 촛불은 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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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 서울 시청앞 광장. 하늘이 뚫어진 듯 거세게 내리는 빗줄기.[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58)s iso6400 F3.2
굳은 날씨에도 美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200)s iso3200 F3.2
비는 쉬이 그칠것 같지 않았다. 오히려 빗줄기는 점점 굵어져만 갔다.[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58)s iso6400 F9.0
하지만 자리를 떠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58)s iso2500 F5.6
시청 광장이 잠길 정도로 빗줄기가 거셀수록,[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200)s iso3200 F2.8
시민들의 열기는 고조되고,[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58)s iso6400 F4.0
손에 들린 촛불은 오히려 더 활활 타올랐고,[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25)s iso3200 F4.5
그들의 외침은 빗줄기보다 더 거셌고,[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3 (1/125)s iso6400 F18.0
촛불은 장대비에도 결코 꺼지지 않았다!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기전까지는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그들의 촛불은
거센 바람에도,
강력한 물대포에도,
굵은 빗줄기에도,
그렇게 쉬이 꺼지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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