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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폴더/작업중(作業中)

기자들은 피곤하다.

삼성특검이 발족한 이후로 연일 삼성에 대한 특검의 드라이브가 매섭다.
이건희회장 집무실에 이어 15일에는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에 대한 압수수색이 있었다.
30여명의 수사관이 투입된 압수수색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
삼성 본관 로비에서 뻗치기(기자들끼리는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을 이렇게 부른다)에 들어갔다.

아침부터 수사관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던 기자들은 점점 지쳐만가고
하루가 천근만근 길고 무겁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특별검사가 없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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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1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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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는 아침부터 기자들로 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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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끝날줄 알았던 수사관들의 압수수색은 한없이 길어졌고, 끝나기를 기다리던 기다들은 점점 지쳐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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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를 의자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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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가 되었지만 밖에 나가지 못해 빵이나 김밥으로 해결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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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을 음미하고 있는 문화일보 사진부 김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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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이 이렇게 맛있을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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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지루한 시간....조선일보 사진부 조인원기자는 사다리위에서도 잠이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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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집무실 압수수색때 용감하게 특검 수사진의 봉고차 앞을 가로막던 YTN의 여기자는 이날은 많이 지친 듯 로비 한켠에서 새우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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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바닥에 앉아 잠든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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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취재에 참여한 모든 기자들은 길고 지루한 하루를 삼성본관에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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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가 넘어서야 수사관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긴박한 취재의 시작이자 긴하루가 끝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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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면서도 렌즈를 갈아끼우고 있는 중앙일보 사진부 김성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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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을 마친 이산가족 떠나 보내듯이 마지막 순간까지 셔터를 누르고 있는 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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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관들을 태운 버스가 삼성을 떠나고서야 일이 끝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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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서 가로수를 장식하는 아름다운 불빛이 아름답게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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