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셋!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25)s F2.8

                                       (19일 저녁,서울 청담동 와이트월갤러리, 사진가 박기호와 그의 작품앞에서)


내가 알고있는 사진가 박기호는 괴짜다.
어쩌면 그가 괴짜처럼 사진을 찍지 않았다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없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사진쟁이로서 20년.
그가 드디어 처음으로 사진전을 열었다.
난 그의 작품중에서 가장 마음에드는 사진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묘하게도 세사람 모두가 웃고 있는 재밌는 사진이 만들어졌다.
 
"박기호 texture & photography 는 평면의 사진 이미지 위에 오브제를 덧붙이거나 주변에 나열함으로써
사진에 공간을 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인물이 가지고 있는 소품 또는 배경이 그들의 캐릭터나 사회적 위치와 갖게 되는 관계에 주목한 작가는 사진이 가진 함축성을 뛰어넘어 시각적으로 확장된 영역을 시도한다."
라고 갤러리측이 설명하고 있듯이
전시된 그의 작품은 행위예술처럼 다가온다.
괴짜 박기호만이 시도할 수 있는 사진의 또다른 분야인지도 모르겠다.
20년만에 갖는 그의 첫 전시회를 축하하며.......

                          (전시회 4/19~5/2  , 서울 청담동 와이트월 갤러리, 02-548-7520)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60)s F1.8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60)s F1.8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40)s F2.8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80)s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