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 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며칠전 찾은 경남 거창의 한 밀밭을 보며 박목월 시인의 술익는 마을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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