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그 네 ]
           
      -박목월-

강나루 건너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며칠전 찾은 경남 거창의 한 밀밭을 보며 박목월 시인의 술익는 마을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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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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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즐거운세상 2006.07.03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 시집에 처음 갔을때..울 시엄니 밀서리 이야길 해주셨고 동아방송에서 인터뷰 왔을때 밀서리 해다가 밀구워 먹던 이야기 많이 해주시더라구요.. 거창..좋은곳에 다녀오셨내요... 부자가 많은 동네지요. 제고향 김천 바로 옆이구요

  2. 우리말 2006.10.01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이 시를 외우고 다닐 때가 고등학교 때였고, 더불어 조지훈 시인의 완화삼도 읊으며 다녔었죠. 그게 벌써 20년도 훨씬 지난 일들이니.........ㅠㅠ

  3. 우리말 2006.10.02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운 산 바위 우에 하늘은 멀어 / 산새가 구슬퍼 울음 운다 / 구름 흘러가는 / 물길은 칠백 리 / 나그네 긴 소매 꽃잎에 젖어 / 술 익는 강마을의 저녁노을이여 /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 꽃은 지리라 / 다정하고 한 많음도 병인 양하여 / 달빛 아래 고요히 흔들리며 가노니

  4. 우리말 2007.03.16 22: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가 됬어요 ,·´″`°³оΟ☆^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