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Canon EOS-1D Mark II (1/125)s iso800 F7.1
(히말라야 로체샤르 베이스캠프(5,200m)에서 바라본 노을) 한달간의 히말라야 출장에서 붉은 빛을 찾기란 참 쉽지 않았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다른 빛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한국에서 아침과 저녁때 한번씩은 볼 수 있는 붉은 빛이
제가 간 히말라야 루트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도에 적응하느라 게으른 탓도 있겠지만
사방이 높은산으로 둘러 싸인 계곡은
저보다 더 게을렀습니다.
결국 히말라야에서는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흰빛에 눌린
짧은 붉음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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