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암사 계곡은 화려하지 않고 순박합니다. 부끄러운 계곡은 나무로 덥혀 속살을 가리고 있습니다. 계곡에 있다보면 아무런 소리도 들을수 없습니다. 오직 물소리만 계곡의 정막함을 깨우고 있을 뿐입니다. 이끼는 계곡 사이사이에 소박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풍성하지는 않지만 신록과 어울릴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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