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3.2
벚나무 가지 사이로 허공에 매달린
양버즘나무 열매의 앙증스런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가을부터 매달리기 시작했을텐데.
벚꽃이 지고 있는데도 굳건하다.
어린시절,
까까머리 친구의 머리는 이 열매때문에
늘 성치 못했었지...
오늘,
양버즘나무 열매끝
축 늘어진 가지의 무게만큼
허허롭게 거닐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50)s F2.8
(12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나의 폴더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록예찬2 (6) | 2007.04.20 |
---|---|
신록예찬 (10) | 2007.04.16 |
노란 봄,구름 모자 (6) | 2007.04.03 |
이젠 하늘만 쳐다보지 말자! (8) | 2007.01.07 |
한해가 또 가고 있습니다 (3) | 2006.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