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이후로 일때문에 모교를 갈때면
늘 흥분된다.
괜히 학생회관에 가서 자판기 커피를 먹고 싶기도하고,
젊은 후배들 옆에서 담배를 피면서
그들의 얘기도 엿들어 보고도 싶어한다.
특히 꽃이 피는 봄에는 캠퍼스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
행여나 진달래가 피었을까하는 마음에 모처럼 다시
캠퍼스를 찾아가 보았다.
살짝 핀 진달래꽃 향이 너무 향기로웠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0)s F4.0
숲속의 "수다쟁이"로 불리는 직박구리 한마리가 갓 피어난 진달래꽃을 따먹고 있다.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1000)s F4.5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500)s F5.0
나들이객들은 진달래꽃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바쁘고,
[NIKON CORPORATION] NIKON CORPORATION NIKON D1H (1/200)s F5.0
한쌍의 연인은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보다 정신이 없어 보였다....열심히 작업중인 연인들, 그들을 찍는 나역시 작업중(作業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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