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보면 어느 누군가의 말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르는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존경하는 사람일 때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런 사람의 전화 한통을 받고 모처럼 쉴 수 있는 토요일을 할애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기도 구리시의 원진녹색병원은
1988년 이황화탄소에 의한 중독증으로 사망한 원진레이온 공장 노동자들과
그리고 지금까지 심각한 후유증을 앓는 900여 명의 노동자들의 보상금 과 치료비로 설립된 병원이다.
녹색병원은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과 노동자들에게 환원하는 비영리 병원이다.
면목동에 있는 서울녹색병원은 몇년전 취재때문에 간 적이 있었지만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야 했다.
같은 재단소속이기는 하지만 규모는 서울녹색병원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찾은 이유는 건물만큼이나 궁색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일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사진찍는 일에는 웬만큼 이력이 붙었다고 속으로 자부하고 있었지만
병원 홈페이지 제작용 사진 작업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생각한 것의 겨우 반만 해놓고 되돌아 올수 밖에 없었지만
새로운 홈피에 대한 기대로 열의를 보여 주었던 원직녹색병원 사람들의
총총한 눈망울과 밝은 웃음 때문에
반나절동안 흘린 땀이 달게 느껴진 토요일 오후였다.
초라한 나의 사진이 그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원진녹색병원 정일용 원장.
새롭게 오픈한 재활치료센터 직원들.
원진녹색병원의 만능 엔터테이너인 박경근 부원장.
재활치료센터에서 운동치료를 하고 있는 재활치료사와 환자.
원진녹색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들을 향한 이들의 친근한 웃음인 듯 했다.
나의 입담에 넘어가 결국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명희 간호사 강력한 웃음 세레머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따르는 경우가 있다.
더군다나 존경하는 사람일 때는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런 사람의 전화 한통을 받고 모처럼 쉴 수 있는 토요일을 할애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경기도 구리시의 원진녹색병원은
1988년 이황화탄소에 의한 중독증으로 사망한 원진레이온 공장 노동자들과
그리고 지금까지 심각한 후유증을 앓는 900여 명의 노동자들의 보상금 과 치료비로 설립된 병원이다.
녹색병원은 수익의 전부를 지역 주민과 노동자들에게 환원하는 비영리 병원이다.
면목동에 있는 서울녹색병원은 몇년전 취재때문에 간 적이 있었지만
구리시에 있는 원진녹색병원은 지도를 보면서 찾아가야 했다.
같은 재단소속이기는 하지만 규모는 서울녹색병원에 비해서는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찾은 이유는 건물만큼이나 궁색한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일에 참여하기 위해서였다.
사진찍는 일에는 웬만큼 이력이 붙었다고 속으로 자부하고 있었지만
병원 홈페이지 제작용 사진 작업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생각한 것의 겨우 반만 해놓고 되돌아 올수 밖에 없었지만
새로운 홈피에 대한 기대로 열의를 보여 주었던 원직녹색병원 사람들의
총총한 눈망울과 밝은 웃음 때문에
반나절동안 흘린 땀이 달게 느껴진 토요일 오후였다.
초라한 나의 사진이 그들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원진녹색병원 정일용 원장.
새롭게 오픈한 재활치료센터 직원들.
원진녹색병원의 만능 엔터테이너인 박경근 부원장.
재활치료센터에서 운동치료를 하고 있는 재활치료사와 환자.
원진녹색병원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들을 향한 이들의 친근한 웃음인 듯 했다.
나의 입담에 넘어가 결국 웃을 수밖에 없었던 이명희 간호사 강력한 웃음 세레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