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반 타의반, 생전 처음 뛰어 내려본 번지점프.
여태 뛰어내리는 사람들 사진만 찍다가 직접해보니 실감나는 점프였다.
하지만 스스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은 결단코 없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I (1/400)s iso100 F6.3
하늘 좋았던 4일 오후, 청평의 한 번지점프장에서.[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00 F9.0
40m의 번지점프대 난간에서 뛰어 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진을 찍었다.사진 아래쪽 중간에 떨고 있는 내 운동화가 살짝 보인다.[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00 F8.0
번지 점프대에서 내려본 청평호[Canon] Canon Canon EOS 5D (1/400)s iso200 F7.1
새처럼 날고 있는 MBC 리포터.[Canon] Canon Canon EOS 5D (1/158)s iso200 F11.0
점프대에서 뛰어내려 호수로 떨어지는 시간은
비록 짧았지만,
높은 곳에서 추락한다는 것이 얼마나
가공할만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는 것을 느끼기에는
충분히 넉넉한 시간이었다.
땅을 밟으며 살아가는 것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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