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2007. 3. 30. 19:14
어제 내린 비로 황사로 며칠째 어둡던 하늘이
모처럼 화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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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삼겹살에 청국장 맛나게 먹고
(물론, 소주가 빠지지 않았지만)
응봉산으로 향했다.

개나리가 만개한 서울 성동구 응봉산.
엊그제 보았던 것보다 색깔이 고와졌다.

2장의 사진으로 작업을 해본다.-부조화와 조화...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100 F9.0

개나리가 만개한 응봉산만 찍기에는 조금 허전한 것같아서
기차가 오기를 기다렸는데
탱크를 싫은 기차가 지나간다.
하지만 개나리와 탱크는 뭔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Canon] Canon Canon EOS-1D Mark II (1/200)s iso50 F7.1

그래서,
또 10여분을 기다려 기차를 만났다.
그나마, 승객을 태운 전철과 개나리는 조금 어울리는 것 같다...